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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일상 팁

강아지 양파 중독! 먹으면 큰일 납니다.

by 생활형정보통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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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양파는 굉장히 이로운 음식입니다. 비타민C, 칼숨, 철, 인과 단백질 등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며 90%가량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다가 매콤하고 알싸한 맛을 내기 때문에 향신료나 그냥 먹는 용도로도 쓰이지만 또 잘 끓이고 가열하면 깊은 단맛을 내기 때문에 자연조미료로도 쓰이는 사람에게는 아주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혈압과 위장기능 개선에 좋고 정력에도 좋고 심지어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이 음식이 강아지에게는 절대로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마치 사람이 독을 먹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오늘 글을 끝까지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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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양파 먹으면 안되는 이유는?

강아지가 양파 먹으면 안되는 이유는?

강아지가 양파를 먹으면 안되는 이유는 양파에 함유되어있는 성분 때문인데요. 성분이 무엇이냐면 설파이드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화학물질도 황 화합물이고 강아지에게 직접적으로 해가 되는 물질이거든요.

어떤 식으로 해를 끼치는가 하면 이 녀석이 강아지의 적혈구에 있는 산소 분자와 결합하면 강아지의 적혈구에 산화적 손상을 일으킵니다. 그렇게 되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능력이 저하되고 강아지의 몸에서는 이제 적혈구가 바로 침입자로 간주되어 공격을 받게 돼요 이것을 바로 용혈성 빈혈이라고 합니다.

 

양파 중독이 유발하는 용혈성 빈혈

양파중독이 유발하는 용혈성 빈혈

어떤 원인에 의해 자가 면역체가 자신의 적혈구를 스스로 파괴함으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병으로 강아지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발생하면 아주 치명적인 병입니다.

생각해보세요! 갑자기 몸을 보호한답시고 공격을 하는데 이 공격 대상이 나인 거죠. 참고로 실제로 이런 용혈성 빈혈은 사람에게도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힘든데 너무 소중한 우리 강아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죠.

이게 강아지가 양파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인데요. 이렇게 강아지 양파를 먹어서 생기는 용혈성 빈혈을 이른바 강아지 양파 중독이라고 부른답니다.

​ ​강아지 양파 중독 증상은?

​ ​강아지 양파 중독 증상은?

강아지 양파 중독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혼수상태에 빠진다
  • 식욕이 감소한다
  • 잇몸이 창백해진다.
  • 강아지가 기절한다.
  • 붉은 소변을 본다
  • 가쁘게 숨을 쉬고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 황달이 온다
  • 기력이 저하된다
  • 구토 및 설사와 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강아지에게 양파 어느 부분이 치명적인 가요?

강아지에게 양파 어느 부분이 치명적인가요?

강아지에게 양파는 과육, 잎, 즙, 분말 어느 형태가 부위를 따질 것 없이 해롭습니다. 익힌 것 날것, 튀긴 것 가루로 된 것. 심지어 샬롯, 리크, 골파, 마늘과 같이 양 파과 비슷한 종류 것들도 다 해롭다고 합니다.

양파가루는 수프에서 이유식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식품에 들어가 있습니다. 또 우리가 혹여 자장면 같은 것을 시켜먹으면 양파가 들어가 있고 우리가 한눈파는 사람에 덥석 먹어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주위를 해야 합니다.

양파는 강아지뿐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특히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파만 문제일까요?

강아지 양파 섭취 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양파의 설파이드 성분은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고 어떤 형태든 양파는 위험하다고 했는데요.

그럼 양파만 주의하면 되는 것인가? 아닙니다.

양파뿐 아니라 쪽파, 대파, 골파, 샬롯, 마늘과 같이 파 종류에 속한 모든 식물은 주의를 해야만 합니다. 특히 알려진 바로는 시바견 같은 일본을 원산지로 하는 강아지는 양파 중독증이 더 심하다고 하는데 품종에 상관없이(심지어 고양이도!) 주의를 해야만 합니다.

강아지 양파 치사량

강아지는 양파를 체중 1KG당 15~30그램 정도를 먹으면 혈액에서 변화가 시작됩니다. 참고로 고양이는 체중 1KG당 5G만 먹어도 변화가 일어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강아지 체중의 0.5%만 먹어도 중독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체중 5킬로의 강아지면 25G만 먹어도 중독증상이 일어나는 것이죠.)

또 강아지가 양파를 얼마나 큰 것을 먹었느냐, 강아지가 소형견이냐 대형견이냐 양파를 얼마나 먹었느냐에 따라 또 상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인터넷에서 양파를 먹어도 괜찮다는 식의 이야기를 보면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운이 좋거나 당장 증상이 없을 뿐입니다.

강아지 양파 먹었을 때 처치법

강아지가 양파를 먹었을 때는 몸에 흡수되기 전에 병원에 데려가야만 합니다. 또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2~4일 정도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데려가셔야 합니다.

언제 양파를 먹었느냐에 따라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고 적혈구가 재 생성 될 때까지 보존치료를 할수도 있고 심하면 수혈을 할수도 있습니다.

한방에 정리

  1. 강아지, 양파의 설파이드 성분에 취약하고 용혈성 빈혈의 위험이 있다.
  2. 양파의 어느 부분도 강아지에게는 위험하고 특히 분말의 형태는 더욱 그렇다.
  3. 조금이라도 먹으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도록 하자

 

강아지가 우선적으로 양파를 먹을 환경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요리를 하다가 양파를 떨어트린다거나 나도 모르게 양파 성분이 들어간 음식을 주어서는 안 되겠죠 사랑스러운 내 강아지를 위해서 사람음식이 아니라 강아지 전용 음식과 사료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